동지 여러분 도와주세요.

사측의 탄압이 극한을 달리고 있습니다.

민주택시노동조합에 앞장서 가입한 노조원들이 극악무도한 사장의 탄압으로

너무나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독 저희 민주택시 동지들에게 먼저 타던 차는 모두 회사에서 가장 노후 된 메그너스로

배차하고 지속적인 주간만 배차하는 방법으로 수입원을 차단하고, 징계위원회라는 것을

사장이 직접 만들고 사장본인이 위원장이 되어 우리동지들을 징계하며 해고대상 1순위

랍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부 동지들에게만은 배차도 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노동조합 사무실을 폐쇄하고 사용할 수 없답니다.

이유인즉 노동조합이 사용임대료를 내지 않아서 랍니다.

세상에 어느 회사가 노동조합사무실에 임대료를 부과 합니까?

얼마 전에는 강제로 사무실을 폐쇄하고 전기를 단전하여 새벽에 교대하는 기사들이

추위에 떨며 밖에서 30분씩 기다리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전기를 단전하니 커피 자판기가 작동이 안돼서 따뜻한 커피한잔도 못 마시게 하는

악질 사장인 것 입니다.

그래서 민주택시 조합원들이 새벽에 나가 손수 커피를 끓여서 기사들에게 나눠주며

조금만 참자고 하며 신규 조합원 가입서도 받았습니다.

벌써 65명 기사들 중에 26명이 민주택시에 가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동지 여러분!

그러나 지속적인 탄압으로 의지가 약한 기사들이 걱정입니다.

매일택시 분회가 탄탄한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그날까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