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이 맹신하는 이도사 ,사드배치에도 깊숙이 관여

지난 4일 사드성주배치에 대해 제3부지 이전 가능성을 거론하다 수세에 몰린 박근혜대통령이  7일 중국과 초선의원 방중에 화살을 돌리며 국면전환을 시도하고 나섰다.

청와대가 나서 중국을 직접 비판하고 야당 초선의원들의 방중까지 방해하고 나선데는 수세에 몰린 다급한 마음도 있지만 보다는 무속인 이도사의 가르침에 따른 것이다.

사실 박근혜대통령의 친자매간이라고 여기는 점쟁이 최순실로부터 이도사라는 용한 무당을 소개받고 그가 지난 대선때 당선을 미리 예측하면서 눈에 들게 되였으며 ,그가 청와대의 대소사는 물론 사드배치에 까지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것은 청와대출입기자들속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다.

사드배치문제와 관련해 초기 미국은 경상북도 칠곡군과 충청북도 음성군으로 예정하고 결정시기도 9-10월경으로 타산하고있었으나 박근혜가 “이도사”의 점괘에 따라 경상북도 성주군을 배치지로 결정하고 서둘러 발표하였다.

사드논의마저 부정하다 하루아침에 배치지발표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비논리적인 결정과정이 이해되는 대목이다.

또한 몽골방문기간에 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을 성주지역 주민들앞에 내세워 대신 봉변을 당하게 한것도 이도사의 묘책에 따른것이며 제3부지 가능성과 오늘의 발표도 바로 일개 무당의 점괘에 따른것이다.

박근혜의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있던 조인근이 급작스레 사퇴한것도 그가 박근혜에게 이도사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였기때문이며 조인근은 사퇴의사를 표명하면서 청와대비서관들에게 각자 도생만이 살길이라고 했다고 한다.

사실  박 대통령이 최순실을 친자매로 여기며 의지할때까지만해도 아비를 저격당한 공포와 피해망상때문이라고 넓게 이해하였지만 국민과 민족의 운명을 해치는 사드배치에 까지 무속인을 끌어들이는 이 정신나간 기행은 용납할수 없다.

이도사가 정녕 용험하다면 레임덕에 신음하는 박근혜가 마지막까지 임기를 채울수 있겠는지? 미국에 굴복하여 국민과 나라를 팔아먹고도 과연 제명을 다 살수는 있겠는지나 박근혜에게 알려주라.

점괘에 따라 정치하는 박할멈이 있을곳은 푸른집이 아니라 정신병원이며, 역사의 무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