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이 파렴치한 이유

 2016-10-18

누가 의회민주주의를 해치고  횡포를 부리는가?

1. 불과 7개월전 과반수당의 횡포를 부리며 국민들이 반대한 '테러방지법' 날치기 한 일을 잊었는가?

불과 7개월전 새누리당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 을 아예 직권상정한 일이 있었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 2월23일부터 3월2일까지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해 192시간30여분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제정안 표결에 앞서 당의 요구를 반영한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과반 미달로 부결되자 곧바로 전원 퇴장했고, 국민의당과 정의당 의원들도 함께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다만 국민의당 김영환 의원만 남아 홀로 반대표를 던졌다.

새누리당은 전체300석 가운데 과반인 157석을 차지,  이날 표결에는 뇌물 및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뺀  새누리당 소속 의원 156명이 참석, 전원 테러방지법 제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때 새누리는 '야당은 국회마비 정상화하고 국회정상화에 동참'하라며 셀카를 찍고 필리버스터하는 야당의원들을 비웃었었다.

2.  언론 통제와  조작을 일삼음.

전국언론노동조합 및 언론인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정현 의원이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시점)  KBS보도국  김시곤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뉴스 편집에서 빼달라는 요청과  녹음을 다시해서 만들어 달라는 등의 요구를 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이정현이 세월호 참사 관련  KBS보도에  직접적인  개입과  압력을 행사한 것이 밝혀졌다.

3.  새누리당 지도부는  같은 당 김영우 위원장을 감금하면서까지 이틀째 국정감사 파행을 일으킴

새누리 김영우 위원장이 "국회는 상임위 위주로 운영돼야 한다. 특히 각 위원회의 국정감사는 국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라며 "저는 그저 제 양심과 소신이 시키는 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당 방침에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국감복귀의 뜻을 밝혔으나,  새누리당 지도부는  같은 당의원을 감금하면서까지 이틀째 국정감사 파행을 일으킴

 4.  새누리당은 국민을 위한 국정운영에는 관심이나 능력도 없고, 야당 정세균 의장을 몰아 사퇴를 종영한다.  정치적 공세는 새누리가 하고 있는것이다.

세월호 특검,  미르재단/k스포츠 재단에 대한 의혹,  백남기농민의 죽음 진실규명,  곳곳 지역의 사드배치반대,  이정현의 법인세 절대 인상 불가 발언까지 ...

경제 모르면서 반대한다는게 말이되나?  모르면 배워야지... 

그냥 박근혜 정부에 복종하는게 이유라는 당대표 수준,..ㅉㅉ

누구를 위한 단식인가?

농협을 통한 저리 특혜 대출 및 부동산 구입 의혹과 모친을 10년간 차상위 계층으로 등록해 건강보험을 부당수령한 사실이 드러난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해임안을 무시한 박근혜정부를 옹호하기 위한것임을 본인 입으로 밝혔다.

현재 김재수장관과 박근혜 최측근 최순실게이트 '미르재단'의 보은성인사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

또한, 단식은 약자들의 투쟁수단으로 대개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를 섭외한다.  단박에 여러 사람이 알아볼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장소를 선호한다.

그런데 이정현은 단식 장소로 새누리 당대표실을 결정,  밀실단식하면서 반대로 국민을 조롱하는 처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한마디로,  오로지 박근혜정권 유지 위한 보여주기식 단식이라는 것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