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자유게시판

ㆍ작성자	영하운수 조합원
ㆍ작성일	2008/08/01 14:32

ㆍ조회: 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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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택시와 구수영 본부장은 들어라!
영하운수 어용 분회장은 2006. 7. 교통사고 발생시 학자금을 지급하지 않는 조항을 신설하고, 정년을 초과하는 조합원들을 퇴사하게 만드는 등의 단체협약에 직권조인을 하였고, 구수영 본부장으로 부터 단체교섭을 위임 받았다고 답변 하였다.

그리고 영하운수 분회장은 2007. 3. 송림동 차고지를 폐쇄하고, 검단차고지로 이전하는 단체협약 및 오토차량 4,000원 공제 등에 직권조인을 하였고, 구수영영 본부장에게 단체교섭권을 위임받았다고 답변 하였다.

2008. 7. 초에는 학자금을 없애고, 하기휴가 및 휴가비를 없애는 단체협약에 직권조인 하면서 민주택시 본부장에게 단체교섭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답변 한바 있다.

그리고 어제 2008. 7. 31. 정액제 도입을 반대하는 송죽회 동지들을 제외한 전원에 대하여 1일 97,000원을 기준액으로 정하고, 가스 사용량은 35리터로 제한하는 정액제를 도입하는 단체협약에 직권조인 하였다. 또한 송죽회 동지들 중 오토차량은 가스사용량을 30리터로 제한 하였고, 스틱 차량은 25리터로 제한 하는 단체협약에 직권조인 하였다. 이 모든 것은 민주택시 본부장에게 교섭권을 위임받았고, 보고도 했다고 하였다.

금년도 발생한 내용에 대한 내역을 제외한 모든 자료는 소송을 하였으므로 회사측이 구수영에게 위임받아 체결했다고 주장한 자료가 있고, 어영 좃피리가 노동위원회와 법정에서 진술한 자료가 있다.

민주택시는 대답하라! 교섭권 및 체결권을 위임한 사실이 있는지를 명확하게 밝혀라!

그리고 사실이 아니라면 어용 분회장을 제명하고, 직무대행을 임명하라!
또한 직권조인 한 단체협약 무효를 선언하고, 재협상을 즉각 추진하라.

만약 위와같은 요청을 민주택시가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민주택시도 어용이고, 구수영 본부장도 어용이다.
우리는 지난 5년간 영하운수에서 민주택시와 월급제를 지키기 위해 투쟁했다. 차고지를 검단으로 옮겨도 우리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끈질기게 투쟁한 이유는 민주택시와 월급제를 지키기 위한 자존심 때문이었다.

우리는 민주택시와 구수영 본부장이 즉각 사태해결에 나설것을 촉구한다.
만약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민주택시 구수영 본부장은 더 이상 우리의 지도부가 아님을 선언하게 될 것이며, 민주택시 및 운수노조 규약-규정을 위반하면서 직무를 유기한 구수영 본부장에 대한 징계를 요청 할 것이다.

치떨리는 분노가 엄습해 온다. 그동안 민주택시와 구수영 본부장은 투쟁하는 현장 노동자를 대변하지 않고, 자본과 야합하여 직권조인과 부당징계를 일삼는 어용 분호장을 비호하고 두둔 하였다.

투쟁하는 노동자 편이 되던지, 자본을 대변하고 직권조인을 하는 어용들 편을 들던지 마음대로 하라!
민주택시와 구수영 본부장을 지켜 보겠다.
그리고 우리가 어용들과 악덕 자본을 상대로 어떻게 투쟁하는지, 그리고 그 대가가 얼마나 혹돌 할 것이지 두고 보거라!
이 더러운 어용놈들, 그리고 악덕 자본가 놈들아.

직권조인 반대, 월급제 사수 영하운수 현장 조합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