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제가 민주택시연맹 출신은 아니지만 늘 민택을 사랑하는 개인택시기사입니다.

다름아니옵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에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민주택시조합원님들께 잠시 하소연 좀 하고 싶습니다.

녹색희망연합이라는 단체 들어보셨습니까?
민주택시연맹 서울택시 노조위원장님 출신인 개인택시기사가 녹색희망연합이라는 단체명으로  유인물을 만들어 서울시내에 배포하고 있는데 유인물 내용이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유인물 내용에는 이사장후보인 국철희 현 이사장에 대해 엉뚱하게 북한의 군사도발, 종북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철희가 진보적인 사고를 가졌던 사람임에는 분명하지만 어떻게 민택출신 위원장까지 하신분이 종북놀이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더 웃기는 것은 이사람들이 몰려다닐 때 보면 민주택시 서울본부장 출신, 몇 달전만해도 민주택시 고위급 직책에 있던 분도 함께 돌아다니고 있다는 겁니다.

이정도면 민주택시연맹 간판을 훼손하고 다니는 거 아닙니까?

말도 되지 않는 내용으로 고소고발을 일삼고 검찰조사가 끝나면 이사장에 당선 되도 문제라는 허풍까지 떨고 있습니다.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주택시연맹 출신들이 민주택시연맹을 욕보이고 있습니다.

제발 말려주십시오.

국철희는 지금 서울개인택시 46년 역사를 뒤집어엎는 개혁조치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줄 자리가 없어 못 주는데 날마다 자리타령이나 하고 도대체 어쩌라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