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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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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8/09/13 0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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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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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58.236.23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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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잘 보내십시요.
이제 곧 추석명절이 돌아옵니다. 그러나 택시노동자들 태반은 추석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택시노동자들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받기는 커녕,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을 받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를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직권조인 문제로 인해, 그리고 직권조인에 대한 감정적인 문제 제기로 인하여 게시판이 시끄러웠습니다.
그러나 이 게시판 뿐만 아니라 민주택시는 더 많은 논쟁을 공개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어제 영하 동지들은 유류비 제한에 대한 직권조인으로 약 26만원이 공제된 임금을 받았습니다.
직권조인의 근본은 어용들과 악덕사업주들이 민주택시를 홍어 좃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감히 직권조인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직권조인 합의를 무효 시켜야 합니다.
추석 이후 영하 동지들은 직권조인을 무효화 시켜내기 위하여
합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투쟁 할 것입니다.
한달 좃빠지게 일해서 백만원이 갓 넘는 임금을 받고 있는데,
여기서 20만원 이상이 유류비로 공제되는데 가만이 있는 놈~이 병신이지 투쟁하는 놈이 병신은 아닐 것입니다.
이상우에 대하여, 그리고 5년간 민주택시와 월급제를 지키기 위해
끈질기게 싸운 죄밖에 없는 영하 동지들에 대하여 따가운 비판을 주십시요.
그러나 직권조인을 한 어용들과 직권조인을 방조한 지도부들에 대해서도 공정하게 비판을 해 주십시요.
그리고 또 직권조인을 어떻게 막아내고, 현재 발생한 직권조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도 제시해 주십시요.
이제 곧 추석입니다. 저도 오늘 고향인 양평에 아이들 데리고 내려갑니다.
추석에도 근무를 하는 동지들, 그리고 고향에 내려가는 동지들 모두 추석 명절을 잘 보냅십시요.
그리고 추석이 지나고 난 다음 다시 빡세게 싸워서 유류비용을 공제하기로 합의한
직권조인을 반드시 박살냅시다. 그리고 민주택시를 혁신해 냅시다.
감사합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십시요.
이상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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