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 경기본부, 동성운수 해고자 전원 원직복직 노사합의

경기노동청앞 천막농성 48일만에 노사합의 타결로 해제

민주노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위원장 구수영, 이하 ‘민주택시’)은 동성운수 해고철회! 부당노동행위 근절! 특별근로감독 실시! 를 요구하며 경기지방고용노동지청앞 천막농성 에 돌입한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종준) 동성운수 분회(분회장 김남일)가 동성운수(주) (대표이사 이태윤) 사용자와 ▲해고자 4명 전원 해고 철회, 원직 복직, 임금상당액 지급, ▲1/29자 노사합의금 지급 ▲민주택시 조합원 불이익취급 금지 ▲고소고발 취하 등에 노사합의 타결함으로써 7월 9일 조합원 총회를 갖고 천막농성을 48일만에 해제하였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 동성운수(주)는 작년 10월 9일 민주택시에 가입하여 동성운수 분회를 설립하자 민주택시 조합원들을 잇따라 징계해고하는 등 사용자의 극심한 노조탄압에 맞서 노조측이 사업주를 고소하고 경기노동청앞 천막농성을 멀이는 등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어 왔으나, 이번 노사합의로 9개월만에 노사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