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시도 본부장들이 참석하여 임시대의원대회 및 전국대표자교육 일정 및 개최방식을 결정하고 

하반기 중점 사업방침과 당면한 투쟁현안에 관한 조직적 대응방침을 심의하고 결의하였다. 

민주택시노조는 추석 연휴 일정이 끝나면, 곧바로 지도부가 전국순회에 돌입하여 하반기 중점 사업방침과 투쟁방침에 관한 전국 대표자교육을 실시하고 집중토론을 진행하며, 임시대의원대회 결의로 모아내기로 했다.

특히, 하반기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재난사태에 매몰되어 더이상 택시현장의 몰락을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대선국면을 관통하는 택시정책요구사항을 정부와 정치권, 대선후보에게 직접 제안하고 정부의 택시정책 전환과 대선공약으로 구체화하여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실노동시간 생활임금 보장과 택시산업 구조혁신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서 [정책요금제]를 중심으로 [2021년 대선시기 택시혁신정책 요구(안)]을 중집에서 확정하고 하반기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연구사업과 전략조직화 사업, 대정부 대국회 정책연대사업과 투쟁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정책요금제는 택시요금조정분의 일부를 적립하여 택시기본소득과 감차기금의 재원으로 활용하여 택시노동자들의 생활임금 보장과 년간 1만대, 5년간 5만대 감차를 실현함으로써 택시요금인상이 사납금 인상으로 실종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당 운송수입 증가 효과를 실질적인 택시노동자의 처우개선 효과와 실질적인 감차 구조조정 효과로 반영하자는것이며, 이를 전담하는 기구로택시혁신센터를 설치해 택시업무를 일원화하고 택시업무를 책임있게 효율적으로 관리하자는 것이다. 

[정책요금제]는 택시문제 해결을 관통하는 현시기 가장 핵심적인 정책대안이고 핵심 요구사항이다. 

이와 함께 장기근속 택시노동자들의 선순환식 개인택시 면허 공급방안으로 사업구역별 120% 추가감차계획 확보방안, 다양한 공공형택시 공급방안, 신도시 등 불합리한 총량산정기준의 개선 등을 적극 제안하고 전국적인 투쟁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기택시로 택시연료 전환 및 대폐차비용 지원 확보, 플랫폼택시 활성화 및 카카오독점방지 및 프로멤버쉽 폐지, 공공형 플랫폼 경쟁여건 조성, 수송부문 탄소중립정책과 연계한 자가용 감축 녹색교통 시민사회연대 등으로 운송비용 절감과 플랫폼택시 수요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