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 11월25일 오후 2시30분 여의도 국회앞에서 최저임금 보장!  유류비 부담 철폐!  복수노조 자율교섭 보장! 관철하기 위한 ‘전국 택시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력투쟁 결의대회는 그동안 전국의 민주택시조직들이 택시자본과 최저임금 보장 및 부가세 경감세액 전액 현금지급을 요구하는 교섭 및 집회 등 각종 투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쟁력을 더욱 높혀 반드시 생존권을 쟁취하는 투쟁에 전면돌입하고자 개최한다.

현재 택시자본은 전택사업장이 체결한 사납금 인상, 부가세경감세액의 최저임금 포함 및 기본근로시간 축소 등 개정된 최저임금법을 훼손시키는 요구를 노조에 강요하며 성실한 교섭에 응하지 않은채 탄압을 일삼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6일 헌법재판소의 ‘전액관리제 합헌’판결이후에도 전액관리제의 근간을 흔들며 노동자에게 최대의 생존권적 불이익을 안겨온 ‘유류비 등 운송경비 운전자 부담’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아울러 1인1차제 등 장시간근로는 갈수록 늘어나 교통사고의 급증과 이로인한 운전자의 각종 질병 발생 등 건강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민주택시가 유류비 등 운송경비 운전자 부담금지, 장시간근로 철폐 등 택시제도 개혁을 위한 법제화 쟁취를 위해 총력투쟁을 전개한다.

현재 2010년 복수노조 관련해 복수노조 전면시행을 전제로 다만 자율교섭권 및 전임자 임금 지급 문제를 놓고 정부와 노동단체, 자본간의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에 민주택시는 교섭자율권 및 전임자 임금 보장을 관철시키기 위한 투쟁을 또한 전개한다.

< 요구사항 >

택시노동자 최저임금 보장하고, 부가세 경감분 전액 지급하라 !!

사납금인상 강요하며 임금갈취, 부당해고 자행하는 악덕사업주 구속하라 !!

택시노동자 유류비 부담 금지하고, 장시간 노동 철폐하라 !!

2010년 택시감차 예산 배정하고,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라 !!

복수노조 전면 시행하고,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하라 !!

민주택시는 11월25일 집회 개최 등 11월 총력투쟁으로 택시노동자 최저임금 보장 등 생존권 쟁취, 유류비 부담 철폐 등 택시제도 개혁, 단체교섭의 자유보장을 전제한 복수노조 전면시행 등을 반드시 관철시키는 투쟁에 전면 돌입한다.

최저임금 보장!  유류비 부담 철폐!  복수노조 자율교섭 보장!  전국 택시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 일시 : 2009. 11.25. 14:30 - 장소 : 국회앞 (여의도 국민은행앞) - 참가 : 민주택시 전조직 전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