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가격폭등에 대한 조합원들의 분노 폭발

우리노조는 중앙집행위회의 결정에 따라 29일 경기도청 앞 집회를 시작으로 4월초까지 LPG 가격폭등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지역별 대정부 투쟁에 돌입한다.

29일 경기 규탄집회는 경기.경기북본부 공동개최로 진행되었고 조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조건에서 200명 조합원이 참여해 LPG가격폭등에 대한 조합원들의 분노를 실감하게 하였다.

연이어 4월 3일에는 대구시청앞에서 대구경북지역본부의 LPG 가격폭등 규탄집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경본부 차원의 집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집회이다.

민주택시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대구지역에서 지역 조합원의 힘으로 집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직역량이 높아졌다는 의미와 가장 열악했던 84년 노동현실을 돌파한 대구지역 택시노동자들의 자랑찬 차량시위를 계승한다는 의미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