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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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ㆍ작성자	민주택시
ㆍ작성일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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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년 기념식 및 제28주년 5.18민주기사의날 행사 거행

5월 20일 민주택시 창립 11주년과 제28주년 민주기사의 날 행사를 광주 무등경기장 앞에서 거행하였다.

제1부 창립 11주년 기념식 및 택시노동자결의대회에서 구수영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유가인상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택시의 현실속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투쟁에 나서야 할때이다.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도탄에 빠진 택시산업을 살려내고 생계파탄의 지경에 이른 조합원들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최저임금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오늘 이자리에서 연맹을 창립할때 마음으로 돌아가 투쟁을 결의하고, 이후 각지역에서, 중앙에서 더욱 힘차게 투쟁하자"며 힘찬 투쟁의 결의를 다졌고 현 이명박정부에 대해서 " 나라를 망치는 대운하저지와 전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광우병 쇠고기 협상의 전면 재협상하여야 하고 운수노조에서 진행하는 수송거부투쟁에 택시본부도 힘차게 투쟁하겠다"며 가지고 더욱 힘차게 투쟁하자고 역설하였다.
이어 운수노조 김종인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 대운하로 국토를 망치고 광우병 쇠고기로 국민의 생명을 망치려는 정부와 투쟁하여야 한다. 국민의 기만하고 조롱하는 현정부에 대해서 운수노조는 전면적으로 투쟁할 것이다."라며 " 광우병쇠고기의 운송거부와 대운하저지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겠다. 그리고 택시문제를 운수노조 문제로 안고 힘차게 투쟁하겠다"며 참석한 조합원들의 투쟁의지를 북돋우었다.
민주노총 광주수석부본부장의 "이명박 정부가 5.18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정부와의 전면적을 해야 한다. 5.18정신으로 더욱 힘찬 투쟁을 전개하자" 는 힘있는 연대사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각 지역본부장의 최저임금투쟁, 택시제도개선투쟁,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투쟁, 유가인하투쟁, 대운하 반대 투쟁등 각종 투쟁에서 택시 각 지역본부가 초심의 마음으로 앞장서서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연이어 진행된 제28주년 민주기사의 날 행사에서는 5.18동지회장의 기념사에서 "28년전 계엄군의 저지선을 돌파한 택시,버스노동자들의 정신을 잊지말자. 이땅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하여 나선 선배들의 정신을 되살리자" 며 선배들의 투쟁의지를 우리 후배들이 다시 되새겨야 한다는 결의를 밝혔고, 이어 구수영본부장은 "광주항쟁은 미완의 혁명이 아니라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투쟁이다"라며 "우리 후배들이 이투쟁을 완료하여 선배들이 못다한 혁명과업을 완성하자"고 역설하였다. 이후 문병란 시인의 시낭송 등 광주정신을 기리른 행사와 함께 택시 100대에 태극기와 '광주정신계승'등의 구호를 붙이고 금남로를 지나 구도청앞까지 차량시위를 재현하였고, 구 도청앞에서 마무리집회를 한후 해산하였다.
이날 모인 택시노동자들은 광주정신과 연맹 창립시 마음을 되살리며 이후 전개될 택시제도개선투쟁과 최저임금시행령확보를 위한 투쟁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고, 현재 전국민적으로 진행되는 대운하저지투쟁 및 광우병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와 운송금지투쟁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