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도 2010년 지방선거 열기가 뜨겁다.

뜨거운 열기는 ‘MB정권 심판! 민주진보세력 당선!’으로 모아지고 있다.

아니 국민들의 더 깊은 심중에는 ‘MB심판!’으로 집중되고 있다.

자연과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는 4대강사업 강행, 세종시 논란 등 국민이 반대하는 정책들만 추진하는 정권, 전국민이 손에 든 미친소저지 촛불앞에 ‘반성했다’고 말하더니 이제 와서 국민에게 ‘반성하라’는 대통령, 한나라당을 지원한 교장교감은 엉덩이 두들겨 주고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며 5천원의 당비를 납부한 교사들은 무더기 해직, 파면이라는 교사로서의 생명을 끊어버리는 무자비한 정권.

MB정권과 한나라당은 민중의 분노가 6.2지방선거에서 ‘MB정권 심판’으로 집결되자 전쟁 위기를 불러오며 국민 불안심리를 표로 악용하고 있다. 여기에 언론까지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하여 입을 다물고 있다.

노동자가 나설 때가 지금이다.

정권유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도 가능하다는 정권의 행태앞에서 민중들은 움추려들 수 밖에 없다. ‘MB정권은 싫지만 후환이 무섭다’ 이것이 민중들이 느끼는 본질적인 불안이다.

이런 불안을 뛰어넘을 자는 노동자밖에 없다. 민중의 뜻을 짓밟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역사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것도 노동자일 수 밖에 없다.

정권으로부터 가장 탄압받는 자들이 노동자이고 이 사회에서 가장 각성하여 조직된 자들도 노동자이기 때문이다. 

6.2지방선거가 목전에 있는 현재, ‘북풍’은 그 진실과 저의여부를 떠나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며 심하게 흔들고 있다.

말해야 한다.

MB정권의 국민의 뜻을 무시한 강압적 행태를, 북풍도 극한 대립만을 일삼은 정권의 통일정책의 실패에 기인함을, 그리고 전민중이 표로서 MB정권이 역사를 되돌리는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외쳐야 한다.

6.2지방선거에서 MB정권을 심판하는 것은 제2의 87항쟁이며, 이 땅의 민주주주를 새롭게 쓰는 역사가 될 것이다.

- 6월2일은 MB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다!

- 6월2일은 MB를 심판하는 모든 민중이 투표하는 날이다!

- 6월2일은 승객, 가족, 친지 등 모든 사람이 함께 민주주의를 쟁취하는 날이다!

- 지금은 MB정권 심판에 한사람이라도 더 참여할 것을 호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