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rbbhl
ㆍ작성일	2010/01/26 18:49

ㆍ조회: 1859

ㆍIP: 221.144.36.32

광주 민택에 바랍니다
최근 19명 가량의 조합원이 있는 민택 소속의 사업장에서 주목할만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숫자의 비조합원들이 모여 상조회를 만든것입니다.
참여안한 비조합원들의 동참이 있을때 쪽수에서 더 우위를 점하는 조직이 나타나게 된것이죠..
전택소속이었던 한 사업장에서는 2009년 임, 단협때 서명한 조합장이 낙선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택도 탈퇴해 버렸다고 하더군요.
선배 택시 노동자님들이 그동안 고생해서 이루어오신것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전택은 그렇다치고..
최소한 민주택시란 이름을 달고 있는 분들은..
조금은 달라야하지 않겠습니까?
조직만 있고 움직이지 않는 노동조합.
더 이상 조합원 수를 늘리려고도 하지 않고,
가입을 희망하는 동료 기사마저 배척하는 노동조합.
변하지 않으면 좋은 시절도 옛말이 될것입니다.
초심으로들 돌아가셔서..
광주 택시업계가 어느 지역보다도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기업별노조 소속에서 택시 노동자로 살고 있지만..
2009년 임, 단협 무효 소송도 걸어놓고,
불합리하고 착취당하는 부분들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변화와 개혁의 조그마한 움직임들이 모이고 모여서,
연대의 힘으로,
택시 노동자가 노동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사는 세상을 바랍니다.

어용노조에 '복수'하자

택시 광주60사9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