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영도다리
ㆍ작성일	2009/09/09 09:46

ㆍ조회: 759

ㆍIP: 121.177.173.49

그래! 함 해보자

참고 기다려볼 참이였지만 한계가 왔다.

영도택시, dk, 밀양 대광은 민주노총 소속이다. 김해지역 금릉, 진해택시, 진해교통, 풍산택시, 진일교통 등은 상급단체가 없거나 한국노총 소속이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인지, 물불 안가리고 일방적으로 사납금 인상 공고를 하고 안 넣으면 죽이겠다고 한다.

영도택시 새곤은 1만원
김해지역은 14,000원
진해지역은 10,450원(9,500원 인상에 부가세 10% 950원을 더한 결과)
밀양지역은 휴업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한두명이 하면 안되니까, 떼거지로 지랄발광을 한다. 뭐 하자는 것인가?

새곤씨, 뭐 하자는 것이요.

숱하게 주장해건만, 당신네들이 배 고프면, 우린 지금 굶어 죽을 지경이요. 당신네들이 경영악화라고? 그럼 눈에 보이게 줄어든 승객은 어떻게 할 것이요.

당신은 얼마전에 남몰래 택시기사로 일을 해 봤다고 신문에 났더구마. 고작 일한 결과가 이것이요. 당신이 할때 사납금을 다 넣으소. 당신도 일 해봐서 알지만 당신도 못 넣는 사납금을 지금 1만원 이상 어떻게 넣노, 말이다.

현실가능한 것을 해야지. 불가능한 것을 가지고 떼거지를 쓴다고 해결될 일인가.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엠비에게 가서 물어봐, 이것이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것인지.

지 차를 지한테 팔고 사는 것도 모자라서,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사납금을 올린다고! 잘 먹고 잘 살아라. 그 돈으로 술처먹고 니 애들 공부시키면 참 훌륭하게 되겠다.(과연 그렇게 될까)

그냥 '결심'에서 끝내라. 잘못하다간 큰코 다친다. 아무리 임기말이라도 볼 것 보고, 들을 것이 있으면 들어라.

니가 그렇게 한다고 니들 세계에서 영웅되는 것 아니다. 쪼타빙신소리 듣기 딱 조타.

눈물이 난다.

양아치 사장들에게 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