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납금제와 최저임금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 대체적으로 사납금제와 궁합이 맞지 않다고 한다. 최저임금을 줄려고 사납금을 인상하고 이에 동의할 븅신들은 없다. 그러나, 전택의 서울, 부산 등지는 별다른 논란이나 착오없이(?) 결합하여 진행되고 있음. 그러나, 최저임금은 임금투쟁의 최적점이다. 자본과 밀고 당기고 할 문제가 아니라 택시노동자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것이다. 따라서 양보하고 타협할 사안은 아니다.

* 여기서 밀리면 사납금제 철폐의 길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지역공동교섭, 산별교섭 등도 정착하기 어렵다. 험하고, 멀고 어렵더라도 제대로 지켜야 한다. 법정 최저임금 적용에 실패하면 더 이상 기회란 없다.

* 최저임금은 야합의 대상이 아니다. 택시자본이 동의하던지 못하든지 상관없이 법에 의해 시해될 뿐이다. 따라서 사납금 교섭은 올해가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