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진해앞바다
ㆍ작성일	2010/01/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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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용노조 탈퇴한 죄로 징계를!

어용노조에서 집단탈퇴하였다고, 콜을 끊고 징계하겠다고 협박을 한다. 진해 진일교통에서 일어난 일이다.

진일교통 회사는 60여명에 이른 종사자들이 어용노조를 탈퇴하자, 다시 야합을 통해서 호출콜을 일방적으로 끊는가 하면 징계장을 남발하고 있다. 19일부터 징계를 한다고 하니, 그 결과가 주목된다.

진일교통 회사는 어용노조와 야합, 직권조인을 통해 1일부터 사납금 5천원을 인상해 버렸다. 이에 반발하여 다수의 조합원들이 어용노조를 탈퇴하고 운수노조 직가입한 상태다. 회사는 당연히 못마땅하게 여겨, 이들을 내쫒을 모양이다.

최저임금 적용의 전초전이다. 최저임금 적용을 앞두고 사납금 인상에 혈안이 된 진일교통은 오야봉 박모씨의 명을 받고 이렇게 한 것 같다.

진일교통 종사자들은 회사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19일 징계를 강행한다면 5천원 인상된 사납금 납부거부를 펼치기로 결의한 상태다. 물론, 어용노조를 탈퇴하였다고 하여 그냥 막무가내로 징계한다고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부당징계일 뿐이다.

부당징계에 맞서 투쟁뿐이다. 20일부터 진일교통 앞에 천막농성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적극 투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과 통상임금 비고

창원 일광택시 조합원, 손해배상 항소 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