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갱남
ㆍ작성일	2010/03/17 10:15

ㆍ조회: 730

ㆍIP: 121.177.173.49

징계해고 하지마!

아무리 돈벌이에 눈깔이 충혈되어도 그렇지, 함부로 사람 짜르고, 택시승무하지 못하도록 하지마. 사고수리비 안낸다고 승무정지를 해!

악랄한 택시자본이 요즘 즐겨 하는 짓. 바로 징계해고다. 걸핏하면 집에가라고 한다. 사람이 없어서 택시를 마당에 세워놓고도 큰소릴 친다. 관할관청에 휴지를 신청해놓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 치면서 그래도 징계해고는 한다.

참, 웃기는 작자들이다. 완전히 양아치, 또라이 짓을 다 한다. 대기업이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하니까, 지들도 따라하는 것이 '징계'해고다. 뭐 뛰니 뭐 뛴다고? 하여튼 꼴값을 다 해요.

이 씨벌 떡새들은, 사납금 인상을 거부해도 징계해고한다. 살인자라고 하면서 해고한다. 지 회사를 지한테 팔면서, 온갖 화작질을 다 하면서, 사고 좀 내었다고 해고한다. 공제접보비 안 낸다고 해고한다. 지 말 잘 안 듣는 다고 해고한다. 유인물 좀 내고, 악질 사장이라고 욕했다고 해고한다. 인터넷에 글도 올리면 그것을 그대로 복사해서 증거자료로 제출한다. 아주 질 나쁜 사람들이다.

노조는 어떻게 꼬시나? 당선되면 술값부터 갚아주고, 그 사례비로 사납금 인상때 조건없이 도장찍도록 하는 웃기는 찌지리들.

좋다. 그래도 부당해고라고 하면 임금을 주어야지. 꼴랑 40만원 주고 입을 싹 딱는다. 최소한 160만원은 주어야지. 이것 주기 싫으면 해고하지 마.

협조요청한 것..

통합에 앞선, 택시제도 개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