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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거제지역 택시회사들에게 환급된
부가세의 일부가 부당하게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거제시의회 한기수 의원은
오늘(30) 열린 시정질문에서 "지난 6년동안
거제지역 택시회사 4곳이 환급받은 부가세는
14억여원으로, 이 가운데 59%인
8억 4천만원만이 택시 노동자들에게
현금으로 지급되고, 나머지는 처우개선이라는 이유로 회사가 지급해야 할 돈을
부가세로 대신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는 명백한 법률 위반"이라며
거제시의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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