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사업조합
ㆍ작성일	2010/09/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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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마일택시, 최저임금 갈등으로 1명 해고

진주 마일택시 노조는 최저임금 적용을 요구하는 조합원 1명을 제명한 데 이어, 회사는 기타 다른 이유로 해고한 것이 드러났다. 한편, 해고자는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회사를 고발하고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한 상태이다.

이처럼 곳곳에서 최저임금 적용을 요구하는 투쟁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해고는 노사간 짜고 친 것임을 알 수 있다. 제명과 해고는 각각 다르다고 할 것이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 누가 보아도 회사와 노조가 짠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이 조합원을 해고하고 나서, 노사는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금액으로 합의하였다고 한다. 최저임금 위반에 합의하면서, 다른 한편 해고했다면 뭔 뜻인지 명확해진다.

최저임금도 못 주겠다. 그리고 해고. 노조는 제명하고 야합에 도장을 찍었다면, 볼짱 다 본 것이다. 이것은 노동조합이라 할 수 없다. 회사의 관리부서다. 아무리 노조가 노조답지 못하더라도 최저임금을 받자는 데 이를 제명했다면 노동조합이 아니다.

최저임금은 생존권이자 최소한의 임금을 보장받는 것이다. 최저임금 투쟁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 바로 마일택시 사건이 아니겠나?

마일택시는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해고를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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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마일이 진주지역 총대를 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