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대포 택시
ㆍ작성일	2010/11/04 11:23

ㆍ조회: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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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밀림의 왕자?

약육강식, 적자생존, 빈부격차 등 가장 천민자본주의가 작용하는 곳이 바로 여기다. 그중에서 가장 양아치스럽고 가장 비열한 집단이 바로 택시 자본이 아니던가.

자기네들끼리 이전투구,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 바로 교통약자, 휠체어 택시를 둘러싼 갈등이다. 밀리고 밟히면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심정이 아마도 진주에서 택시 자본가끼리의 지저분한 싸움이 아닌가.

정글이다.

택시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줄 필요가 없다면서 폐업하고, 차라리 해고하겠다고 하는데 한마음 한뜻이 되었지만 그것은 일시적 휴전일 뿐임이 드러난다. 뺏지 못하면 뺏아야 하는 세상. 콩가루 집안이나 다름없는 저들끼리의 전쟁.

가장 야비스럽고 천민스러운 택시 자본이 더 먹고 싶어서 안달이 났네. 고만 싸워. 이 야비한 사람들아. 쪽팔리게 최저임금도 줄 형편이 못되는 사업을 하면서 무슨 사장 흉내를 내나. 그래도 꼴값은 한다고 오야봉이 되었음 좀 떨거지들에게 주고 그래야지.

오야봉과 꼬봉의 관계가 아니라 선언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것을 볼 때 쪽팔린다. 최저임금도 못 주는 미천한 인간들이, 떡 본 김에 서로 먹을려고 으르릉되는 것을 보니 서글프다.

오야봉이나 꼬봉이나 둘 다 양아치이건만,
세상 사람 눈치들 좀 보셔
오십보나 백보나 그넘이 그놈인데
지들 얼굴에 침 뺃는 것인줄 모르고
까부는 것을 보니 눈물이 난다.
너무나 쪽팔려서

서로 먹을 생각말고 있는 것이나 잘 간수해라.
서로 싸우지 말고 최저임금 줄 생각이나 해라, 이 머저리들아.

시정명령? 무용지물

[엿보기 1] 단체협약은 어디에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