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10/11/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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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진일교통 투쟁 3일] 오늘도, 사장들은 없네?

창원시 진해구 진일교통 조합원들의 투쟁이 3일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딱 집회시간만 되면 사장과 이사들은 회사 밖으로 도망가고 보이질 않는다. 겁 먹고 도망간 것인지, 시끄러워서, 아니면 쪽 팔려서 도망간 것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우린 도망가지 않고 떳떳하게 붙을 것이다.

도망간다고 해결될 것도 아니요, 하루 이틀 안 보인다고 투쟁이 자자들 것도 아닌데. 시간가면 사장들만 피곤하겠지. 어리석은 사람들 같으니라고,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님을 잘 알 것인지. 자꾸 그러면 집으로 찾아간다. 집구석까지 안 들어오고 외박할 것인가?

사장실로 쳐들어가서 계속 죽치고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일방적인 사납금 인상과 임금 공제행위가 정당화될 순 없다. 단체교섭 하자는데 도망가고, 피하고 할 것 없쟎는가. 당당하면 당당하게 맞서라. 어물슬쩍 넘어가면 안된다.

진짜로 한 판을 하자면, 정녕 너그들이 원하는대로 크게 한판 해주마.

[진해 진일교통 투쟁 4일째] 사장이 하는 말?

감차환영, 보상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