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밀량
ㆍ작성일	2010/12/28 17:57

ㆍ조회: 849

ㆍIP: 219.249.86.48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몇몇 택시사장들의 잇속과 일부 대상자들은 위해서 밀양시가 2천만원을, 대상자가 8백만원을 낸다고 하는 데 이 사실관계부터 정확히 해야 한다.

법인택시와 법인택시가 사고 파는데 5~6백만원도 안 하는 데 왜 사장들에게 2천8백만원을 주고 그렇게 감차를 해야 하나. 차가 많으면 택시회사가 그냥 줄이면 된다. 실컷 돈 벌고 노후차량을 개인택시로 준다고 허벌레해서. 속는 것인줄도 모르고 몇몇 사람이 가서 그렇게 합의한 것을 마치 전체가 다 이에 동의하는 것처럼 부풀이면 안된다.

8백만원도 택시회사가 주면 되고 안주면 떨어진는, 학교로 치면 기부금입학제하고 다를 것이 뭐 있나? 돈 있는 사람은 개인택시를 돈으로 주고, 없는 사람은 탈락하는 것이 맞나 말이다.

솔직히 밀양시가 잘못이다. 감차보상을 하면서 어물슬쩍 개인택시신규면허를 끼워넣고 판 것이다. 감차를 해야 한다면 그냥 감차하면 되고, 그래서 개인택시 나올 것이 있으면 옛날과 마찬가지로 공짜로 경력, 무사고 경력 등을 따져서 주면 된다. 이것과는 전혀 다르게 하고, 이제와서 내 몰라라 책임전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애시당초 잘못 끼워준 단추를 끝까지 고집한 밀양시, 밀양시장은 반성해야 한다. 표를 의식해서...

또한 이에 해당되는 당사자들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꼭 근로자들을 위한 것처럼 하면서 개인택시 받고 나면 나 몰라라 한다. 그것이 지금까지 법인에서 개인택시로 자영업으로 간 사람들이 한 일이다. 꼭 지들이 받고 나면 돌변한다. 개인택시 내주지 말라! 택시요금은 인상해야 한다. 부제 줄이면 안된다고. 매번 반대한 것이 그들 아닌가.

법인택시를 하면 개인택시가 하나의 꿈일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의 꿈과 요구를 뒤로 한 채, 그것도 법인택시 사장의 배를 채우주면서 개인택시를 할 이유도, 그리고 밀양시의 잘못된 이바구에 속아서 그렇게 해선 안된다. 원칙은 원칙이다. 개인택시 받을려고 위원장 하는 것이 아닌 다음에야.

몇몇 사람들이 이렇게해서 받고 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떠나면 그만인것을. 남은 사람들, 돈이 없어서 (애초 개인택시는 돈이 없더라도 그 공로를 인정해서 주어야 하는 것, 보상적 차원인지는 잘 모르지만) 1순위에 해당되더라도 돈이 없어 못받으면 그만인가.

1순위도 법인택시에서 일하고, 1순위 비해당자도 일하는 사람이다. 다 똑같다. 다 동등하다. 내가 먼저 받는다고 옳은 것은 아니다. 내가 받으면 좋은 것이고 남은 못 받으면 상관할 바가 아니다고 보면 잘못된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1차제로 엉망진창으로 해 놓고 이제와서 조합원들이 없다, 조합원들이 말을 안 듣는다. 좋은 것이 좋은 것 아니던가 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 망하기 일보직전이다.

남은 사람들은 얼마를 주고, 밀양시나 법인택시 회사에 더 달라고 해야 하나. 개인택시가 모두의 꿈이라면 모두가 동의하고 전체가 혜택을 봐야 한다. 이렇게 1순위 당사자만 혜택을 보는 것이 정말로 맞는 것인가. 1순위 비해당자는 사람도 아닌가. 넘이야 죽든지 말든지 몇몇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것 아닌가.

Re..아직도정신못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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