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강제금이 나올 것 같으니, 이제와서 무슨 말장난을 하는가. 이기성, 이기종은 불법경영과 정리해고를 과감하게 단행한 장본인들이다. 그런데 무슨 장난을 뒤에서 하는가. 지금, 다시 뭔가를 할려고 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그것을 믿을 사람은 없다. 뻔한 거짓말을 왜 하는가. 있을 때 잘 해야지. 무엇보다도 고용보장을 전제로 한 듯한 회사살리기는 의미가 없다. 누가, 누구의 고용을 보장한다고. 최저임금도 못 주고, 정리해고를 한 죄값은 아직 남아있다. 다른 택시회사에 취업을 못하도록 막고 있는 당사자들이 누구인지 똑똑히 목격하고 있는 지금.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정리했으면 깨끗이 정리하는 것이 맞다. 폐업하고 면허를 반납한 장본인들이 또 나서는 것은 잘못된, 아주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린, 반노동자적 행위다. 그것은 거짓된 고용보장에 속는 것이다. 택시노동자에게 깊은 상처를 준, 대아교통 정리해고는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다. 지금와서 깊게 누우치고 반성한다고 해서 개개인에게 준 고통이 해소되진 않는다. 꿈은 제대로 꾸어야 한다. 악몽은 모두에게 해롭다. 뒤에서 온갖 협잡과 소문으로 분열시키고, 거짓 약속을 하는 데 용서치 않으리라. 무슨 권한으로 그렇게 하는지 모르지만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이기성, 이기종은 택시에 떠난 사람들이다. 아니, 택시노동자를 짓밟은 아주 못된 사람들이다. 그들만의 세계에서 영웅대접 받을지는 모르지만 노동자에게 죄를 지은 사람들이다. 이들에게서 나온 모든 말과 행위는 오직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지, 절대로 노동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이기성, 이기종은 대화와 소통을 거부했다. 강제이행금 집행을 앞두고, 그리고 정리해고가 정당하다면서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의 기대란 없다. 일자리를 잃고 거리를 헤매는 택시노동자의 심정을, 누군가에 의해 재취업이 허용되지 못하는 상태를 잘 아는가. 천벌을 받아서 마땅할 사람들에게 구걸할 필요는 없다. 23일의 상황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이것은 이기성, 이기종이 자초한 일이다.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보다 못한 대접을 받았는데 뭘 바라고 하는가, 말이다. 길이 아니라면 가지를 말아야지. 사과부터 해라.  정리해고할 당시에도 이해가 안되었지만, 오늘날의 이 상황은 전혀 이해가 안된다. 그만해라....진짜로 지겹다. 불법은 한 이상 죄를 받아야 한다. 그것에 어떤 변명도 논의도 필요없다. 이미 돌아갈 회사가 없는데 개나발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