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개상훈
ㆍ작성일	2011/03/09 08:20

ㆍ조회: 682

ㆍIP: 121.177.173.156

답변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남 창원시 회원구 봉암동 소재 신아교통(주)조합원 김명진이라고 합니다 제이야기를 좀 들어주십시오

2011년 2월28일 경남 창원시 회원구 봉암동 소재 신아교통(주)에서 노동조합 분회 조합장 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 저 김명진도 조합장 후보자 입니다
내용은 즉 이렇습니다
선거유세는 회사내 2층회의실에서 실시를 하고 투표도2층에서 하려고하였으나 2층 회의실이 공간도 좁고 불편하여 투표는 1층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투표후
개표는 봉인을 한후에 2층 회의실에서 전조합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각후보측및 선거관리위원회와도 그렇게 약속을 하였고요 그런데 불구하고 1층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선거관리위원2명 참관인2명 만을 상대로 즉석에서 제의후 출입문을 통제하고 출입문에
출입금지라는 표시를하고 1층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상기5명이서 밀실 개표를 자행했습니다
이게 정당한 개표로 볼수가있겠습니까 초등학교 반장 선거도 이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밀실개표는 부정개표를 할수도있는 비밀공간인데 어찌 부정한 행위가 개입되지 않았다고 말할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2층에서 후보자 연설후에 상대편 후보자가 선'관위원장에서 손가락을 하나 펴고는 까딱까딱 거리더군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게 개표를 1층에서 해달라는 싸인이더군요
선'관위원장께서도 참석한 5명에게만 동의를 구한뒤 1층에서 개표를 한사실에 대해서는 자신의
실수였다고 시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개표 직전 현당선자 참관인 1명이 변경이되었습니다 전 노동조합 집행부 총무로 갑자기
참관인이 변경이 된것입니다 개표과정에서 총무는 득표지를 손으로 만지면서 직접 검수하였는데
어찌 참관인이 투표용지에 손을 댈수가 있습니까 더 아이러니 한것은
투표용지또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투표용지를 제작하여 선관위에 넘긴 사람 또한 현 노동조합 집행부 총무 입니다 옛말에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말이있습니다 누가봐도 이건 명백히 부정선거 입니다
현 조합장으로 말할것 같으면 21년동안이나 독재적으로 선거도 없이 조합장을 하고있다가 3년전에 저와 처음으로 선거를하고 이번이 2번쩨로 저와 선거를 한것입니다 정당한 선거로 패배했다면은 억울하지는 않겠지만 명백히 부정선거로 저는 진것입니다 선거가 32대 40으로 졌습니다 그런데 재투표 서명을 받았는데 38명의 재투표 의사를 원하는 서명도 받았습니다
상식적으로도 서명받은걸로 봐도 제가 이긴 선거이지 않습니까 실명으로 서명을 받은것입니다
억울합니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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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에 있는 글입니다.

창원 신아교통 위원장 선거와 관련된 것입니다. 이 정도의 사태라면, 더 이상 함께 할 이유가 없습니다. 노조탈퇴하고 새로운 노조를 만들면 그만입니다. 어용나부랭이와 함께 할 이유가 없지요?

굴욕적이고 치욕적인 선거를 해서 뭐 합니까. 이같은 분위기라면 위원장에 누가 당선되더라도 조합원의 권리 및 권익향상은 불가능합니다. 어용노조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조합원의 권리와 권익, 기타 임금인상 등 경제적, 사회적 문제 해결은 다른 사람, 특히 어용노조 위원장이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그 주체는 바로 노동자 자신입니다. 택시 노동자가 스스로 움직이고 투쟁하지 않는 한 그 무엇도 쟁취할 수 없습니다. 어용노조나 어용노조 위원장을 탓하고 부정선거니 뭐니 해봤자 별 의미가 없습니다. 신아처럼 어디 어용나부랭이들이 한두명입니까.

어용노조 탈퇴! 민주노조 건설이 살 길입니다. 무엇보다도 누가 위원장이 되는가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위원장 한명 바뀐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1차제와 최저임금도 못받고 있는데 누가 위원장이 된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냥 탈퇴하고 새로운 길을 찾으세요.

탈퇴하고, 진정으로 택시노동자의 삶과 사회적 권리향상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을 대표로 만드는 것이 헐 빠릅니다.

2008년 부가세 경감분 미지급업체, 조치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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