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11/03/15 09:11

ㆍ조회: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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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부족.......계속되는 부당해고?

운전자 부족이라고 하면서, 택시회사는 어떤 이유와 명분을 내세워서 '해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어용노조에서 탈퇴, 제명부터 하고나서 회사에서 해고시킨다는 것이 요즘의 특징이다.

어용노조와 한 패를 이루고, 해고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하다. 노조도 노조지만, 회사의 손아귀에서 놀아나서 있는 것이라고 볼 때 사태는 매우 위중하다. 달리, 어용이니까 회사와 한패를 이루어서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된다.

노동조합이 회사을 말만 듣고, 그렇게 하는 것은 안된다. 반대로 민주노조를 파괴하기 위해서 회사와 손잡고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곳곳에서, 특히 복수노조를 앞두고 이런 현상을 자주 목격된다.

운전자 부족타령을 하고, 회사 마당에 멈춘 차들이 많다고 하면서 어떻게든 민주노조의 싹을 자르겠다는 것인데. 글쎄, 그것이 그렇게 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지 않는가. 아무리 총칼로, 돈의 힘으로 사람을 자른다고 해서 노조활동이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택시회사 또는 양아치 대표이사들은 불성실 근로를 이유로, 또는 무단결근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를 한다. 가끔씩, 회사의 명예훼손, 상사에 대한 폭언과 폭행 등이 있긴 하지만.

불성실근로는 사납금제 아래서 별로 성립되지 않는다. 걸핏하면 일을 했니 안했니 하는데 지도 출근을 하지 않으면서 뭘 그렇게 하는지. 그리고 한달뒤에 월급에서 삭뚝 자르는데 무슨 불성실근로가 되는지.

무단결근도 마찬가지다.
전화 한통이면 되는 것을 가지고 무슨 무단결근인가. 그리고 년차를 마음대로 쓸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무단결근은 어불성설이다.

회사의 명예훼손.......대표이사나 택시회사에 무슨 명예가 있나. 세상에 양아치에게 명예가 있다는 것은 듣도 보도 못한 소리다. 사고수리비를 부담케하고, 종사자의 연금마저 횡령하는 넘들에게 명예라니.

하여튼, 해고하지 마라. 징계하지 마라. 자르지 마란 말이다. 그렇게 칼 갈고 총을 들이대면 결국 전체 택시업계가 손해다.

매월 2곳 불량택시업체 탈세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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