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11/07/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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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조 신청 택시 최다?

1일부터 복수노조가 가능하다. 버스와 택시에서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복수노조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길래, 버스와 택시에서 급증하는걸까. 소수노조의 활동이나 교섭창구화 단일화 등 숱한 장애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단결력이 좋다는 말인지. 아니면 회사의 극심한 탄압과 노동조건이 열악하다는 것인지. 대부분 회사의 극심한 탄압과 노동조건의 열악성, 여기에 더해 비민주적인 운영과 어용위원장에 대한 반발 등 복잡성을 띄고 있다고들 본다.

해결사식 노조운영, 밀실야합, 친회사세력, 어용, 어용위원장의 독단 등 버스와 택시에서 많기 때문이다. 이 지점을 잘 파악하지 못하면 복수노조 운영은 실패할 수 있다. 아니, 또 하나의 어용복수노조를 양성하는 것. 비슷한 노조가 하나 더 있다고, 친회사노조가 더 있는 것일 뿐.

일시적 현상은 아닐 것이다.

어느 일방의 어용노조가 사납금 인상에 앞장서거나 노동조건을 회사에 팔아먹을 경우, 먹튀할 때면 요동을 칠 것이다. 선거시기가 되면 또 한차례 변동이 불가피할 것이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갈때까지 다 간것이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지금이 적기다.

흔히들 택시위기라고 한다.
복수노조가 택시판에 집중적으로 생기는 배경도 이 위기가 한 몫한다. 위기의 원인, 복수노조가 다발적으로 많이 일어나는 것은 회사와 어용세력의 야합에 있다. 이 야합으로 인해 택시노동자가 착취와 억압의 코너에서 몸부림치기에 그러한 것이다.

친회사 어용노조 "싫어요"

민사모....장난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