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11/08/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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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교통 노조 해산?

한국노총 소속인지, 어딘지 불명확하지만. 기존 노조를 해산했다고 한다. 이미 기존 노조의 위원장은 회사로부터 해고되는 등 팽당한지 오래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기존 노조는 해산되었고 새로운 기업별 노조가 만들어질지는 좀더 두고볼 일. 민주택시 소속 진해교통 분회는 아직 건재하다.

좀 더 추이를 지켜본 후 대응토록.

그렇다면 그들은 왜 기존 노조를 해산했을까. 궁금해진다. 아무래도 밀실야합과 협력 관계가 더 이상 불가능하고, 민주택시노조 소속의 분회가 생긴 것도 한몫. 회사와 친밀한 관계유지를 할 수 없고, 기존 위원장이 해고된 마당에 필요성을 못 느꼈을 것이다.

회사가 문을 닫듯이, 할 짓 다하고 뻘짓 다하고, 야합하고 해먹을 것 다 해 먹었으면 어떤 어용노조라도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피해를 보는 것은 대표를 맡은 어용위원장이 아니고 조합원이기에 해산을 하더라도 별 손해가 없어서 그럴것이다. 더 해먹을 것도, 미련도 없다는 것.

회사가 완전히 그 판을 장악하고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일 수 있다. 그러나 민주택시는 진해교통분회에 더불어 더 간고한 투쟁대오를 형성할 것이다. 또 대체세력, 제2의 어용세력을 만들기 위한, 탄생을 준비하는 기간일런지도 모를 일.

더 가깝고, 더 친한......형님 동생할 노조가 나오겠지. 뭐.

용서받지 못할 택시 불법경영

Re..혹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