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개세곤
ㆍ작성일	2011/08/16 11:13

ㆍ조회: 503

ㆍIP: 221.152.128.151

Re..??

이번 보험료 미납 문제는 공단의 잘못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택시 노사가, 특히 회사가 일을 어중간하게, 띨띨하게 처리했기 때문입니다.
그때그때 정확하게 받고, 정확하게 납입했다면 문제가 없겠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은 덜 내었다면 더 내면 됩니다. 3년치 소급적용하고 택시노동자가 받는 임금이 적는 것 하고, 그래서 과거에 못 낸 것을 지금 다 낼려고 하니 억울하다.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안 낼 수도 없지요.

분명한 것은 회사가 고의적으로 적게 낸 것.

속인 것이 있습니다. 자기들 멋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저것 따져보고 최대한 분납해서 내든지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자꾸 택시노동자 임금 적다고 하소연해 본들 무엇하리요? 공단관계자들이 업무태만을 했다면 그것을 별도로 처리할 문제입니다.

지금 또 문제가 있습니다. 노사가 합의한 근로시간(단체협약의 4~5시간)으로 줄인 상태에서 실업급여 등을 적게 수령하게 됩니다. 이미 몇몇 회사에서 이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빨리 복원하셔야 합니다. 8시간으로....회사가 망하면 엄청 불이익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 빨리 고쳐야 합니다.

여기에 격일제 13일 일하고 노사합의된 근로시간 4~5시간......계속해서 말썽날 뿐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나중에 정말로 골치가 지끈지끈할 것입니다. 지금 잘못한 것, 지금도 문제지만 좀 더 시간이 간 후 엄청난 후폭풍이 몰아칠 것입니다. 보험료도 3년치 소급적용하는 데......이렇게 복잡한데.....

이런 것을 생각하면 말을 가려서 할 입장을 아니지요. 지금 잘못 풀고 있는 것들 나중에 바로잡기란 상당히 어렵습니다. 사측은 지금도 노조전임자임금지급 금지를 가지고 온갖 중상모략을 다 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요.

소수가 편하면 다수는 고통입니다.

보험료를 이 지경으로 처리하는데 다른 것은 보아서 뭐 하겠습니까.
공단관계자들의 업무태만 보다 회사의 잘못이 헐 더 큽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본들 뭐 하겠습니까. 회사의 잘못을 명확히 하고 그 다음 문제로 넘어갑시다.

Re..경남본부도 말을 가려서 해서면 한다.

Re..정상적으로 납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