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12/01/04 12:25

ㆍ조회: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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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부담 가스충전비, 신용카드 결재 허용해야

왜 신용카드 결재가 안되나요?

개인택시를 제외한, 법인택시 기사들은 회사에서 하루 운행에 필요한 40리터의 가스(엘피지)를 보조해 주고, 나머지 운행에 필요한 충전금액은 기사 개인이 부담합니다.(대부분 이에 해당됨)
지금의 리터당 가스비는 대략 1,000원으로 잡더라도 하루에 3~4만원, 한달에(15일 근무) 약 50만원 이상의 돈을 현금으로 직접 가스를 넣게 됩니다.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가스충전소와 택시사업자, 신용카드 등이 유가보조금을 준다는 이유와 세금이 이중으로 계산했다는 핑계로 택시기사들의 신용카드 결재를 불허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신용카드 결재가 되어야 합니다.요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거나 받지 않는 곳이 없기에.

최근들어, 신용카드 결재가 안된다고. 반드시 현금으로 결재해야 한다고 충전소에서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알아보니 경남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다 그러한듯 합니다.
왜 택시기사는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것도 불합리한데 이마저도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결재해야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택시회사나 유가보조금을 주는 관할시청, 신용카드사에 문의해도 뽀쪽한 답을 주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내는 것은 신용카드가 되거나 그들이 한꺼번에 거래하므로 가능한데 왜 유독 택시기사의 부담분은 카드결재가 안되는 것인지. 이런 불합리한 조건에 왜 만들어진 것인지. 아무리 한달뒤에 결재가 되더라도
신용카드 결재든 현금결재든 선택사항이여야 합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조건에서 가스충전 비용을 현금으로 해야 한다면? 누가 이해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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