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12/01/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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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졸한 보복적 행위, 곳곳에서 터지는 탄압들

복수노조 이후 사업장내 노조탄압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가입한 노조일수록 회사의 탄압이 극에 달하고 매우 치졸하게 이루어진다.

탈퇴음해 공작, 개인에 대한 고소고발, 징계 등등이 잇따르고 있다. 평상시에는 별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를 터잡아서 온갖 협박을 하는 모양이다.

조합비 공제를 못 해주겠다고 한다. 진해 모 사업자의 이야기다. 전임 위원장은 부가세 등을 다 팔아먹고 선거에서 떨어지자 탈퇴. 새 위원장은 다시 민주택시를 택했다. 회사의 방해공작이 만만치 않다.

한국노총과 어용위원장이 짜고서 탈퇴서를 한국노총쪽에 제출하라고 하는 모양이다. 이는 양산의 모 택시회사에서 일어난 일이다.

진해구에서 전체적으로 브랜드 택시로 내부가 시끄럽다. 밀양지역도 마찬가지다. 곳곳에서 노조와 붙고 있다.

이런 저런 곳에 들여다보면, 전임 위원장들이 잘못을 범했거나 회사측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 싸바싸바 한 곳들이다. 회사 끄나풀로 놀다가 위원장을 그만두니 하나둘씩 드러나는 것이다.

어용노조가 왜 독버섯처럼 자라나게 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회사측과 어용노조의 절친한 관계는 조합원의 피를 빨아 먹는 것이고 차후엔 보복적인 행위와 탄압으로 이어진다. 처음부터 열심히 투쟁한 것이 아니기에, 임금과 단협은 개판 오분전으로 거의 개정이 불가능하다.

타락노조의 장난질은 해당 위원장은 꽃놀이패지만 조합원에게 고통이다. 기존 노조의 어용 노략질을 바로잡고, 회사의 탄압마저 이겨내야 하는 이중삼중의 애로사항이 따른다. 택시회사는 노조 집행부의 교체를 바라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노조 집행부가 바꿔었다고 해서 치졸한 보복이나 탄압을 한다면 결국 모든 손해는 회사가 보게 된다. 모든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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