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노동자 비례대표 기호 16번 진보신당에 한표를

신자유주의와 연대할 것인가? 그럼 행복해지고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한걸음 다가서는 것이 되나. 아니다.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타고난 팔자가 아니다. 길게 보고, 비록 소수정당이지만 기호 16번 진보신당에 한표를 찍어서, 제2의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도모해야 한다. 전직 민주노총 위원장이 민주통합당으로 가고, 도의원 중도사퇴 등 불썽 사나운 단일화 과정은 진보적 가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더욱 노동자의 삶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눈물과 깽판으로 정치세력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노동자를 조직동원의 대상으로, 선거운동원으로 삼아 표를 구걸하는 것은 올바른 정치세력화가 아니다. 정치의 주체로, 주인으로 나서기 위해선 진보신당과 같은 정당이 필요하다. 노동자에겐 세상을 바꾸는 정당이 필요하지 선거때마다 당 이름 바꾸고 옷 색깔 바꾼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민주노총의 정치방침은 잘못되었다. 지지후보나 연대후보를 정하는 기준과 원칙이 없다. 조합원은 민주노총 후보가 되지 못하고 어떻게 신자유주의 정당을 연대․지지후보로 선정하는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진보신당’을 선택해야 한다. 진짜 노동자 후보, 민주주의와 진보의 가치를 실현할 ‘진보신당’에 한표를.

국회의원후보...거제 김한주, 창원 김창근 도의원.....김해 윤덕중, 진주 백인식, 창원 김순희

4.11 총선 및 지방의원 보궐선거에 누굴 선택할 것인가. 곳곳에서 야권단일화의 목소리가 높으나 이는 노동진보진영과 별 상관이 없다. 반mb에 동의하더라도 야권단일화는 다른 문제다. 신자유주의 세력, 세계화와 민영화 추진 세력, 한미fta에 대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과 단일화를 할 수 없다. 민주세력의 탈을 쓰고 노동자, 서민의 경제를 파탄낸 자들을 이번 총선과 보궐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 과거를 묻지말고 무조건 닥치고 선거하되 후보의 정책을 꼼꼼히 뜯어봐야 한다. 민주노총 후보, 지지, 연대후보라고 무조건 지지해선 안된다. 과거를 따져야 한다. 미래에 대해서도 물어야 한다. 진짜 노동자 후보인지의 여부도 살펴야 한다. 친재벌, 비정규악법에 동의하는 후보, 반대해야 한다. 어용노조와 대치하며 피 터지게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데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선거때 되면, 노동자가 최고다고 하는 사람들, 조심해야 한다. 절대로 찍어선 안된다. 국회의원 후보로 김한주(거제), 김창근(창원성산구), 도의원 후보로 윤덕중(김해), 백인식(진주), 김순희(창원). 이들을 지지한다. 도의원하다가 그만둔 후보, 자칭 무소속 시민후보, 어용노조간부 출신의 후보는 절대로 안된다. 가짜후보가 아닌 진짜 노동자 후보를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