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09/02/18 11:35

ㆍ조회: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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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백수 346만명

사실상 백수 346만명,
경기침체, 고용급속 악화로 '그냥 쉬는' 사람도 176만명.

오늘자(18일) 경향신문 앞머리에 난 제목기사다.

사실상 백수가 350만명이니 대구광역시 또는 경남도민 전체와 거의 맞먹는 수치다.(대구와 경남도민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말이 350만명이지 엄청난 수다.

이렇게 엄청난 수의 백수가 있는데 택시업계엔 사람이 없다고, 휴지차량이 천지삐까리다. 왜일까? 이 대목에서 사업자들은 답을 해야 한다.

왜 사실상 백수가 이렇게 많은디 택시할 사람들이 모자라는가. 2교대를 하면 일자리가 늘어날 것인데 1차제로 돌린다. 말로만 경제활성화니 근로조건 향상이니 떠들지만 실상은 거짓말임이 드러난 것 아닌가.

좀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위기라고 떠들면서 오히려 운전기사를 내치고 있으니. 지금도 사고처리비 등을 운전자에게 물리고, 공제접보비까지 내라고 하니 누가 택시회사에 취업할 생각을 하겠나.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고질적인 사납금제에 누가 취직을 하고 싶겠나.

택시에 취업할 사람도 없거니와 이를 내치는 것은 택시회사다. 노노갈등을 유발하고, 분쟁을 조장한 측은 사실상 회사다. 그런점에서 책임을 느껴야 한다. 백수가 많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회사의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현 위기는 극복되지 않는다.

2월 28일 공공운수노동자 투쟁 결의대회

총력투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