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상남도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2. 운전자 보수교육과 공제접보비 운전자 부담행위와 관련하여, 경남지부는 반사회적, 반노동자적 작태로 규정하고, 운송사업자의 비도덕적 행위를 규탄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경상남도는 위의 두 가지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처분하고 재발방지에 노력을 바랍니다.

3. 경상남도와 택시운송사업자는 운전자의 동의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교육일정과 장소 등을 정하여 통보함에도 이를 근로시간으로 인정하지 아니하고 최소한의 교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운전근로자가 쉬어야 하는 부제날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교육참여와 의욕을 감퇴시키는 등 강제교육이므로 불참의사를 밝힙니다.

4. 이에 반하여, 회사는 사고처리에 필요한 접보비(공제조합에 내는 분담금, 자부담금제)를 운전자에게 전가하는 부도덕한 행위를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은 채 임금에서 공제합니다. 당연히 지급해야 할 교육비용의 지불은 거부하고, 받지 말아야 할 공제접보비를 강제납부토록 하니, 참으로 반사회적 패륜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5. 위의 두가지 양태는 위기의 택시, 근로조건의 열악함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운전자 강제교육과 공제접보비 운전자 전가행위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개선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운전자 교육 및 접보비와 관련, 행정관청과 택시사업자의 발상전환이 없는 한 택시위기는 시장의 조절로 해소되지 아니할 것입니다.

6. 경남지부는 보다 비상한 관심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에서 마련하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획기적인 개선책이 없을 경우 운전자 보수교육은 참가할 수 없으며 공제접보비 전가행위에 대해서는 단체행동으로 근절시켜 나갈 것입니다. 부디 사전에 적극 개입․조정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