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09/05/07 09:56

ㆍ조회: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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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탄압을 멈춰라!

사측은 사납금 인상을 획책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탄압하고 있다. 절대로 용서없다.

이미 마산과 창원지역은 직권조인, 일방적 공고를 통해서 사납금 인상을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은 엘피지 가격이 내렸고 승객도 줄었다. 기존 사업자들이 주장한 인상요인이 사라졌다. 그런데도 이들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1일 사납금 1만원 내지 2만원 인상!

지나가는 미친소가 웃을 일이다. 이 어려운 경기에 누가 1만원 더 내고 일할 사람이 있던가. 차고지에 운행하지 못하는 택시가 수두룩하다. 왜 그런가. 누구보다 이런 사실을 잘 알면서 왜 허무맹랑한 짓거리를 할까.

서울시와 광역시는 오는 7월부터 최저임금법 적용을 받는다. 마산시, 창원시 등은 내년 7월부터다. 최저임금법 적용 이전에 사납금을 대폭 올려서 만회해보자는 속셈인가. 아니면 정말로...휴업을 하고 싶어서인가.

사업자들이 이렇게 악랄하게 나오면 나올수록, 우리도 사업자의 아킬레스, 약한 고리를 찌를 수 밖에 없다. 이미 노사협력은 물 건너갔다. 투쟁밖에 없다. 운수노조의 힘을 보여줄 수 밖에.

故 박종태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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