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09/06/16 07:22

ㆍ조회: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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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택시회사들

택시회사들이 개그를 한다. 웃긴다는 소리.

1.
일명 '지입제'를 한다는 회사로, 사원주주회사라고 큰소리치면서 장애인콜택시를 하겠다고 신청서를 내었단다. 물론 자격이 없다. 그냥 우리는 잘 운영하고 있다고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한 쑈다. 굳이 회사이름을 밝히지 않겠다.
얼마전, 창원에서 장애인콜택시를 받았다. 이 회사도 불법을 한 대표적 회사이고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안다.
실망스럽다.

2.
유가보조금을 안 준다. 그러면서 밖으로는 회사가 어렵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놀고 먹는 겸직을 하는데 왜 돈이 부족한지 알 수 없다. 기름값은 안 주면서 회사는 분할매각을 하겟다고? 이 회사도 굳이 이름을 밝히지 않겠다. 여기서는. 사장은 박모씨다. 이 회사는 월급도 제때 안주고 있다고 한다.

3.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대무기사에게 1만원 인상하고, 이것이 실패하자 2만원 사납금 인상에 임금 5만원을 주겠다고. 불발로 거쳣기에 망정이지 큰일날뻔 했다.

4.
어제 발표된 개인택시 신규면허. 할 말은 많지만 참는다. 받은 사람들 보니 참 안타깝다. 굳이 말하지 않겠지만 이것도 아니다 싶다. 아무리 개인택시가 좋다고 하지만 진정으로 자격이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문제다.

최근 택시회사에 일어난 개그의 한 장면이다. 이제 개그콘서트는 그만하고 건전경영하길. 보고만 있지 않을 것. 하나씩 하나씩 발목을 잡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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