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ㅐㅐ
ㆍ작성일	2009/06/30 15:29

ㆍ조회: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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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금 인상에 곪아터지는 택시

창원, 마산 택시회사에서 일제히 사납금 인상이 되고 있다. 대략 10,000원에 임금 2만원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사납금 인상에 합의한 나팔수들은 희희락락거리는 반면 조합원들은 세가 만발이나 빠진 상태.

사장들은 더 좋아라고 만세, 만세, 만만세를 부른다. 아예 쾌재를 부르고, 난리다. 요금인상 몇개월만에 완빵으로 끝났다. 승객이 없는데 노/사는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않고 그냥 도장만 쿡 눌려 찍었다.

암울하다.

답답한 현실이다.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가 하면서도, 다른 방안을 생각들 하지 않는다. 그냥 이넘도 올려주고 저넘도 올려주니, 나라도 올려주자. 눈치 볼 것도 없이 그냥 찍어준다. 반성이나 양심의 가책같은 것은 애초부터 없는 모양들이다.

진정, 조합원을 위하고 노동자를 위한다면 이렇게 맥없이 무너지진 않을 것이다. 어렵다, 먹고 살기 힘들다 하면서도 어렵지들 않은 모양이다. 왜 진작에 못 올려주었나들? 후회하는 것 같고, 서로서로 사납금 올려주기 경쟁하는 것 같다.

사납금 올려주는 것이 무슨 대단한 것이라고. 사납금 8~10% 인상해주고 임금을 고작 몇푼, 더 웃기는 것은 복지사업비 대당 몇만원 올린 것을 무슨 훈장처럼... 아이고.

어제 최저임금이 2% 인상되었다. 그럼 사납금도 한 2% 인상해주면 어떨까 싶다. 세상 사는 이치가 다 그런 것 아닌가. 왜, 뭣땜시 10%씩 올려주나 말이다.

그까짓거, 씰데없는 복지사업비 몇푼 올려받고...이런 것을 두고, *주고 *받는 격이다고 한다.

왜 모두들, 사납금만 생각들 하나. 사납금 말고도 많은 것들이 있다. 개코나 위원장하면 얼마나 더 할 것이라고, 조합원을 철저히 배반하나. 어떤 넘은 조합원들은 불만이 없다. 일 잘 한다, 조합원들이 올려줘라 해서 올려줄 수 밖에 없다고. 변명치곤 좀 구차한 것 같다.

노조가 없는 곳은 상조회 넘들이 도장을 찍고 합의해 주었다고. 참내 노조도 아닌 것들이 어떻게 교섭을 하나. 무효다, 무효. 사납금 인상을 해주고 안 해주고, 노조가 이 모양이니 무슨 발전이 있겠나. 노조나 상조회나 다름바 없이 한통속이니 택시의 미래는 없다.

다 떠나라.

영도택시 회사는 현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창원시, 부제일 위반 유가보조금 지급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