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현똥
ㆍ작성일	2009/08/18 08:20

ㆍ조회: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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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곤과 김현동.....해고?

택시기사 부족과 경영악화.

현 택시위기를 칭할 때 흔히 쓰이는 말이다. 근데, 박세곤(마산 삼우교통, 영도택시 사장)과 김현동(마산 광동택시 사장)은 택시기사가 부족함에도, 최근 택시노동자를 해고시켰다.

아무래도 이들 두 회사는 운전기사가 부족하지 않는 모양이다. 운전기사가 넘쳐나길래 해고시키는 것 아닌가.

박세곤은 해고와 동시에 경영악화를 이유로 영도택시 조합원에게 당연히 지급해야 할 임금을 계속 미루고 있다. 반면에 삼우교통엔 지급했다고 한다. 이것도 경영악화가 원인일까.

김현동은 어떠한가.

김현동도 역시 해고 1건을 했다. 경영악화가 원인이라면서 마산 소재 금성가스에서 돈을 빌려서 사원(직원)에게 증자금 명목으로 2백~3백만원 나누어 줄 계획이라고.

박세곤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김현동은 여객법 위반으로.

두 사람의 공동점은 위반을 마니 한다는 것. 택시기사가 부족한데 이에 아량곳하지 않고 해고를 한다는 점이다.

이를 보면 택시기사 부족과 경영악화는 새빨간 거짓말임을 알 수 있다. 그래도 먹고 살만하니까 이 지랄을 하지. 진짜로 어려우면 그리할까.

이쯤되면, 박세곤은 사업조합 이사장에서, 김현동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야 한다. 비리와 죄값을 받아야 할 몸들이 경영자라고 할 수 없다. 아울러, 박세곤은 분할매각을 철회하고, 김현동은 1인 지배구축 시도를 당장에 중단해야 한다.

원래, 택시회사는 경영비리, 불법비리가 많다. 이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겠다. 박세곤, 김현동에 대해 끝까지 해보자. 지금까지는 시작에 불과하다. 이제 2단계 투쟁으로 들어간다.

2002년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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