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08/03/13 10:05

ㆍ조회: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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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유가보조금 허위청구 자백할 때

택시업계 등에 지급된 유가보조금이 허위 및 과다 청구되었음이 드러났다. 몇해전 화물과 울산 등지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고, 경남지역엔 충무택시, 창원 동호택시에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

택시업계의 유가보조금 허위 및 과다청구는 오랜 관행처럼 굳어온 사실이고 택시노동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의심을 하는 사항이다. 다만 회사의 여러가지 유무형의 탄압이 두려워서 밖으로 표하지 못했을 뿐이다.

기왕지사 이렇게 된 것. 택시업계는 스스로 유가보조금 허위 및 과다청구에 대해 고백하고 용서를 받는 길이 있다. 지금이 바로 적기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

택시업계는 하나도 숨김없이 허위청구하거나 가짜 영수증을 조작한 사실이 있다면 행정관청에 오롯이 보고하고 그 금액을 환급하면 될 것이다. 행정관청이 자수기간(?)을 설정하면 좋게지만 모양새가 좋지 못하다. 따라서 택시업계 스스로가 고백하는 방법이 최상이다.

택시업계는 더 망설이지 말고 유가보조금 허위청구에 대해 국민앞에 사과하라. 그렇지 않으면 노동조합이 나서서 모든 것을 밝힐 수 밖에 없다. 단, 그 파장과 책임은 택시회사에 있음을 명확히 하자. 또 뭇매를 맞을 각오를 하길.

그냥 쉬는 사람 160만 시대...택시는?

유가보조금 청구 의혹.....대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