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운수와 삼화택시는 임금체불 및 상여금, 그리고 단체협약 등을 완전히 위반하는 형태로 노조활동을 탄압하고 있다. 물론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서 임금은 물론 상여금 등을 체불하는 것이다. 회사는 퇴직자의 퇴직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서 현재 노동부 등에 고발된 상태라고 한다.

이들 두 회사엔 각각의 복수노조가 설치 운영중에 있다. 금호운수는 상급단체 없는 노조와 민주택시노조의 분회가, 삼화택시는 둘 노조 모두가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특히 삼화택시는 최저임금법 위반으로 고용노동부에 고발된 상태이며, 금호운수는 심각한 체불임금으로 인하여 갈등이 커지고 있지만 해결기미는 없어보인다. 이들 업체들은 장기간 노사갈등이 지속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