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12/02/02 15:00

ㆍ조회: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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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교통약자 이동콜택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경남 창원시는 종전에 택시회사에 맡겨 운영한 교통약자 이동콜택시를 오는 7월까지 단계적으로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에 2일부터 위탁된다.

창원시는 6개 택시회사가 운영하는 80대의 콜택시 가운데 46대를 먼저 공단에 위탁하고, 7월에 나머지 34대를 공단에 맡길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그동안 민주택시 경남지역본부에서 일괄되게 주장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된 것. 경남지역본부는 유사업종이지만 택시회사에 위탁하는 것은 불량택시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꼴이라고 반대해왔다.

아울러, 교통약자 이동콜택시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민간업자인 택시회사에 위탁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택시회사는 이러한 위탁업무를 수행할 처지가 아니라고 경남지역본부는 누누이 강조해왔다. 현재 택시회사의 여건상 교통약자 이동콜업무를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장시간, 저임금 등 노동조건을 개선할 의지가 없는 택시사업자에게 위탁하는 것은 오히려 서비스 질 향상을 저하시킨다고 보기 때문이다.

여하간, 창원시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 경남지역본부는 다른 시의 교통약자이동콜에 대해서도 시설관리공단 등에 위탁하거나 직영운영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택시회사나 기타 민간업체에 위탁하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

나쁜택시 121.145.254.119 2012-02-07 19:13	나쁜택시로부터 해방...잘된일. 악덕한 넘에게 준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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