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12/07/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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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값 결제도 못하는 택시회사

무능경영의 극치이자, 택시제국의 멸망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택시회사에서 가스충전소 가스비를 결제하지 못할만큼, 어렵다는 것은 택시회사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격이다. 얼마나 무능했으면 연료비 충당을 하지 못할까.

결제못한 가스값이 2~3억원은 기본이란다.

택시노동자에겐 현금만 받고, 그 대신에 가스충전소로부터 늑장결제와 누적금액을 쌓을 수 있도록 온갖 야합을 다 하면서, 정작 도끼자루 썪는 줄을 모른 격이다. 가스값을 줄 형편이 못되면 놀고 먹을 생각말고, 직접 운전대를 잡든지. 어용 나부랭이와 앉아서 바둑둘 시간은 있는데 그러면서 미결제된 가스값 걱정을 해?

가스값 결제할 형편이 못되면 회사 문을 닫든지, 아니면 경영에서 손 떼길. 창원지역 몇군데 회사가 그렇게 했다. 지금도 문 닫을 준비를 하는 곳이 있다. 겨우, 재정지원 좀 받아볼까 해서 폐업을 못한다면 평생 후회할 것이다.

복수노조와 창구단일화를 핑계삼아서 사납금 인상하는 것보다 그냥 문 닫고 집에서 조용히 쉬는 것이 도움되지 않을까.

가스값 결제못하는 것을 승객감소니 과잉공급이니 운전자 부족 등등의 핑계삼지 말고, 그냥 푹 쉬어라. 가스값이 내려오면 좀 나아지겠니 하는 안일한 생각은 관두길. 현 택시위기가 가스값이 비싸서 그런것이 아니라, 너희들의 무능경영 탓임을 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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