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너구리
ㆍ작성일	2010/03/15 19:30

ㆍ조회: 654

ㆍIP: 121.177.173.49

진실게임 하자는 것인가
진실과 거짓.. 이 싸움의 시작이 진행되고 있다.

모 택시회사의 사장의 죽음을 둘러싼 공방이 날새고 있다. 사측은 답변서에서 해고자들이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인간의 목숨이 어디 누구의 팔자소관에 따라 달라진다면, 그것이 맞다. 그러나, 세상사는 이치가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함부로 지껄이지 마라. 망자를 욕되게 하다간 망자의 귀신이 너를 가만 두겠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렴. 왜? 무엇땜에 그렇게 된 것인지. 찢어진 주둥아리라고 함부로 놀리면 안된다. 큰 코 다치는 수가 있다. 자숙해라. 아직 49재도 끝나지 않았다. 유서대필한 것도 아니고, 누가 죽음을 사주했단 말인가.

사람의 목숨이 그렇게도 쉽게, 허망하게 한갓 아무 힘도 없는 사람에게 좌우될 것 같은가. 해고자를 살인자로 몰면 안된다. 치졸하고 더럽고 아주 야비하다. 인간포기 선언을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든지. 자신의 생명을 단축시키지 마라. 자신의 인격이 소중하듯이 남의 인격도 소중하다.

자꾸 지껄이면 재봉틀로 확 박아버린다. 자중하길.

경남 121.177.173.49 2010-03-16 10:06	개인적 생각으로, 이에 대해선 따로이 법적 공방(고소고발을 통해서)으로 진실을 밝히겠음.... 결코 살인자로 모는 이 비정한 자본의 세계에서 우리가 할 것이 별로 없는 것이 답답할 뿐. 그러나 용서란 없다.

최저임금, 그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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