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소균
ㆍ작성일	2008/06/11 07:52

ㆍ조회: 1275

ㆍIP: 58.149.133.249

삼우교통, 뿌리깊은 어용의 역사

존경하는 삼우교통 가족여러분!

업무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순탄했던 삼우 노사가 뿌리체 흔들리고 있으며 근로자들은 생계불안을 느끼고 있음을 동료께서는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순진한 동료들이 원하지 않는 민노총 가입을 고집하는 것은 몇몇 강경파에 의한 것이며 현노조 집행부의 부족한 능력을 바닥체 들어내는 처사이며 표면상 들어난 일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동료 여러분, 민노총 가입만이 우리의 길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

조합장의 능력에 따라 단위조합으로서도 우리의 권익을 얼마던지 찾을 수 있으며 처우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노총 가입을 고집하는 이유는 현조합장(박철봉) 개인의 능력부족을 민노총에 의지하고자함 이라고 생각됩니다. 평탄하던 조합이 누구에 의하여 흔들리고 있으며 누구에 의해 동료들은 불안해 하고 있습니까? 노사관계는 극도에 처해있으며 노노갈등에 갈길을 찾지못하는 동료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동료여러분 현집행부에 묻습니다. 현집행부가 원하는 민노총 가입만이 근로자가 살길이라면 마창 32개 조합중 왜? 약 20개 조합은 민노총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것이며 가입한 약 12개 조합은 어떤 처우와 개선으로 도움을 받고 있는지요? 12개 조합중 대부분의 조합이 노노갈등과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동료여러분, 냉정하게 생각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민노총 가입을 고집하는 이유는 현집행부의 한계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민노총 가입을 강력히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는 바입니다.

민주노총 가입을 반대하는 이유.

1. 성급한 판단이며 시기상조라고 생각되며
2. 현 집행부 출범이 불과 4개월여 정도된 상태며
3. 한두번의 노사 협상 결렬된 명분을 볼모로 가입강요
4. 민노총 가입으로 근로자의 욕구충족을 만족시킬수 있을런지?
5. 만약 노사분규 발생시 동료들의 생계를 민노총에서 보장할 수 있는지?
6. 민노총 가입시 조합원의 분담금은 조합비외 또 얼마나 더 분담을 하여야 하는지
7. 게시판에 붙은 공고 및 규약을 똑똑히 읽어 보시고
8. 민노총에 가입한 순간부터 모든 지시는 민노총에서 지시한 대로만 행동하여야 하며
9. 삼우교통 노동조합의 간판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민주노총 가입반대 조합원 일동.

2002년 당시 민주노총 가입을 반대한 조합원 일동의 찌라시 내용이다. 몇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몇몇 사람들의 생각은 세곤스럽게도 천박스럽다. 그때의 주장이나 지금 탈퇴한 순간의 주장이나 정도의 차이가 없다.

당시의 어용세력들이 얼마나 철저하게 저항하고 민주노총을 음해했는지 알 수 있다. 웃음이 절로 나오는 구절이 많다. 재밌다.

그럼, 한두가지 물어보자.

게시판에 붙은 공고 및 규약을 똑똑히 읽어보시라고 했는데, 당신들은 기업별 노조로 변경하면서 규약이나 공고는 제대로 했나? 절차상의 위배다. 우린 이를 문제삼을 생각은 없다. 다른 방향으로 어용노조를 박살낼테니까.

민주노총에 가입한 순간부터 모든 지시는 민노총에서 지시한 대로만 행동하여야 한다면, 그럼 탈퇴한 너그들은 세곤이말만 들을 생각이니.

삼우교통 노동조합의 간판은 막을 내렸다? 여전히 지금까지 막을 내리지 않고 있는데 왜 독립하나? 무슨 독립투사도 아니고...

노동조합 할려면 제대로 하자!

일수 찍어서 하는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이 아니다.
식당차리고 밥 팔아먹는 것이 노동조합이 아니다. 그말이다.
할일없이 술만 쳐먹고 곤드래만드래 하는 것이 노동조합이 아니다.

그 따위로 할려면 물러나라.

몇년전부터 민주노조를 사수할 사람들이 하나둘씩 퇴사를 하니, 이젠 완전히 어용잡*의 *끼들이 판을 치는구나. 몇푼의 돈에, 몇잔의 술에 넘어갈 노조라면 애시당초 간판을 내리고 문을 닫아라. 그편이 세곤이가 바라는 것 아니던가.

너그들이, 세곤이에게 팽 당하고 피눈물을 흘릴 날 있을 것이다. 난 운수노조 직가입할 생각이다. 한판해보자.

비정규직, 정리해고 없는 세상

<펌>운전면허 취소시 개인택시면허 취소 "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