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08/11/10 15:05

ㆍ조회: 1263

ㆍIP: 58.149.133.249

보수교육 안 받으면 어떻게 되나?

회사는 보수교육을 받으라고 난리다. 실재 보수교육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거나 자격정지 운운한다.

새빨간 거짓말이다. 협박에 다름아니다. 보수교육 안 받았다고 해서 세상에 무슨 난리가 나는 것도 아닌 이상 왜 이렇게들 호들갑을 피우나?

경남지부는 올해는 그냥 넘어가지만 내년부턴 어림없다. 교육시간으로 인정하지 않거나 교육비를 주지 않으면 받을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

개인이 아닌 단체로 된 회사택시 종사자는 개개인이 안받는다고 하여 자제할 방법이 별로 없다. 지금까지 회사택시 운전자가 개인 과태료를 부과한 적이 없다.

30만원.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그러나 회사로선 종사자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안 받는 것이 이익이다. 괜시리 받으라고 한번 해 보는 것.

노조로선, 부제날 교육을 받으라고 지정하는 것 자체가 월권으로 본다. 회사가 왜 부제날, 비번날 잘 쉬고 있는 사람에게 교육을 받으라 말아라 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전날 일 해서 피곤한데 시시콜콜한 이야기 듣겠다고 잠잘 시간을 아껴가면서 교육을 받아. 요즘 어떤 닭대가리들이 그냥, 교육비용도 안 받고 배까지 쫄쫄 굶어가면서 교육을 받나 말이다.

교육을 안받는다고 무슨 큰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몇 시간 죽치고 앉아 있다고 해서 잼있는 것도 아니요? 그래서 가기 싫어 하는 것이다. 아무리 흥미도 없고 그냥 반강제나 마찬가지인 보수교육을 꼭 받아야 하나.

창원 동호택시 21대 면허취소.....대법 확정

Re..가자!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