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09/02/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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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실질임금 저하.....한심한 부산지역 임금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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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부산지역 택시노사의 임금협정

부산지역 택시요금 인상 후 임금협정을 둘러싼 민주택시의 반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택 부산은 7월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법 적용에 따라 하루 근로시간을 5시간 20분으로 하는 등 온갖 어용적 작태를 불인 결과, 임금협정서는 걸레조각으로 변했다.

최저임금법 개악을 시도하는 엠비정권에 대가리 숙이고, 임금갈취를 앞장서 자행하는 것.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자들이다.

경제위기와 엘피지 급등으로 택시노동자의 생존권을 되찾아야 할 이 때, 반역을 저지른 것. 임금인상을 시켜도 뭐 할 것인데 오히려 삭감안에 도장을 찍다니 이 사람들은 제 정신이라고 할 수 있겠나.

요금인상 하나마나....부산지역 임금협정의 문제점.

부산지역 임금협정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보면, 할 말을 잃게 한다. 애써 요금이 인상되어도 도로아미타불이다. 요금인상을 왜 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든다. 최저임금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번 임금협정은 최악의 경우다. 차라리 임금협정 없는 것이 낫다는 표현까지 나올 정도라고 한다.

더욱 가관인 것은, 2008년도 임금협정을 2008년 12월 15일 체결하고 그 유효기간은 2009년 1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한다. 또 부가세 경감분을 생산수당으로 하여 지급키로 한 것.(곧 정리되는 즉시 올리겠음)

이에 다수의 택시노동자는 반대분위기가 역력하다는 것이 현지의 반응. 민주택시를 중심으로 단노협(단위노조대표자협의회) 동지들이 이번 임금협정에 반대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들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하고 선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투쟁 전선을 공고히 하여 개악된 임금협정 박살내야

개악된 임금협정, 택시노동자의 생존권을 택시자본의 아가리에 쳐 넣고 희희낙낙하는 그들의 모습을 떠올리는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이미 시행 한달을 맞이하고 있다. 곧 임금이 나올 것 같은데 부산지역 택시노동자의 반응이 자뭇 궁금해진다.

악법은 어거서 깨트려야 한다. 이번 임금협정도 어겨서 깨트릴 수 밖에. 전택노조를 집단탈퇴하는 등 협의의 구속력을 분쇄해야 한다. 집단탈퇴가 불가능하면 개인별 탈퇴라서 해서 임금협정을 무효화시켜야 한다.

이러기 위해 지역연대전선을 공고히 구축하여 자본과 어용의 밀실야합을 박살내어야 하지 않을까. 이는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남과 전국의 문제다. 민주노조진영에 악재(?)가 있긴 하지만 전진없는 투쟁만이 살길이다.

멀고도 먼 '엘피지 가격 인하' 노사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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