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새곤,새곤
ㆍ작성일	2010/05/06 14:16

ㆍ조회: 1095

ㆍIP: 119.199.40.122

승객 안전벨트 미착용....택시,버스기사 과태료?

맹박정부와 한나라당, 경찰청 또는 국토부가 추진중인 것 중에서 가장 최악의 것이 바로, 버스나 택시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기사에게 과태료를 문다는 것.

언 늠 머리에서 나온 것인지, 참으로 대단한 아이디어다. 나중에 애새# 대입 떨어지면 조상무덤 파자고 할 것 같다.(무덤을 파서 조상을 '재수'시키지 않을까)

생각해보라.

왜 승객이 안전벨트를 안 하는 데 그 과태료를 운전기사가 내어야 하나? 몰라, 회사가 낸다면???

당신이 승객이라고 생각해보라. 버스기사나 택시기사가 "보셔, 아저씨 안전벨트 하세요"하면, 승객 왈 "뭐 이런 씨벙텅이가 다 있노. 내 돈내고 내가 안 하겠다는 데" 하고 시청에 불친절로 연락하면 기사만 조ㅅ된다.

그래도 낮엔 괜챦다. 밤에, 술먹은 승객에게 그렇게 했다간 졸라 맞는다. 불쌍한 택시가 어디가서 하소연 하리...

심심하면 택시한다는 경기도 '문수'에게 물어봐? 그렇게 하면 잘 되겠는가..하여튼 책상머리에 앉아서 하는 짓이라곤.

요즘 사람들이 지애비 에미말도 안듣는데 꼴랑 잘난 택시, 버스기사 말 들을까. 그래도 앞좌석은 괜챦다. 뒷좌석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저 너른 버스는 어떻게 하고, 운행하다가 아무데나 세워서 아찌 안전벨트 매세요. 해.

장시간 노동에 피곤해서 죽을 지경인데 이젠 안전벨트 착용까지 감시하고 지시를 해야 하니, 어디 택시기사 노릇 하기도 힘든 세상이다.

씨벌~~~부자는 세금 깍아주고, 만만한 버스나 택시기사는 과태료 내야 하나? 부자감세 땐빵용은 아니겠지.

부가세 경감분 미지급업체 "쓴맛"

부당해고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