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08/09/10 09:35

ㆍ조회: 882

ㆍIP: 58.149.133.249

[연대]태안운수 동지께 연대의 손길

연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

지난해 (삼성)기름유출사고가 있었던 태안군 태안운수 동지들이 9월 10일, 오늘로 전면파업 77일째. 인구 7만이 태안군에 있는 태안운수는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관광객 급감과 지역경제의 붕괴 이후 철저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사납금 1만원 인상을 요구. 참으로 어이없는 요구가 아니던가. 80% 정도의 승객감소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사납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사장 살고 니들 죽어라는 소리다.

회사는 이미 직장폐쇄를 단행한 상태.

태안운수분회(분회위원장 한종현)의 요구는 매우 간단하다.

최소한의 연료지급, 사납금액 현실화....유류카드지급 등등이다. 어찌보면 아주 기본적인 것이고 택시운행에 필요한, 사측이 당연히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돈을 벌 것 아닌가.

유류비 전액 회사부담이나 월급제 요구가 아니다. 그냥 먹고살고 운행할 수 있는 정도의 연료 공급과 사납금액을 현실화하자는 것이다.

조합원 16명이 오기로 깡으로 싸우고 있다. 연대의 손길과 지지가 필요하다. 아니 절실하다.

이번 한가위를 전후해서 지역별, 분회별 자발적 투쟁지원을 추진해야 한다. 이는 제7차 민주택시본부 중앙집행위원회의 결정사항이다. 따뜻한 연대가 있길.

계좌번호 45712-136753(농협, 한종현)
[입금시 ; 경남00택시]로 표기바람.

* 제7차 중앙집행위원회 결정사항 보고는 따로이 게재하겠음.

임투가 왜 이리도 다른가?

9월 8 ~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