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08/08/19 12:46

ㆍ조회: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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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상이 곧 처우개선 될까?

요금인상이 되면 처우개선이 될까?

물론 처우개선의 내용이 어떤 얼개로 짜여지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까지의 관행이나 흐름으로 볼 때 별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기본요금이 오르면 당장 승객 감소는 눈에 띄게 늘 것이고, 예전에 비해 콜밴이나 대리운전이 더 성행하는 만큼 고정 승객이 줄여드는 것은 뻔하다. 아울러 사납금 인상이 똬아릴 틀고 있는 한 처우개선은 요원하다.

이는 당장에 근로시간의 연장을 초래한다. 요금인상에 따라 승객은 줄고 사납금이 인상되면 무슨 수로 제 시간에 수입금을 맞추겠나. 일 하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난다.

다른데는 질 좋은 일자릴 창출하고, 일하는 시간을 줄이자고 한다. 택시업도 대부분 현재 주 40시간 또는 주5일 근무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를보면 택시는 정반대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한달 평균 150만원도 못 미친다고 하는 소리가 있다.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당분간 회복될 수 없음을 뜻한다. 노동시간이 늘어나는만큼 사고의 위험이나 생존경쟁(사납금 채우기)은 더 치열할 수 밖에. 따라서 월평균 임금은 나머지 수입금을 포함하더라도 계속 하락하지 않을까.

그리고 기타 비용은 물가 인상에 따라 동반 상승되므로 생활고는 더 할 것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임금 및 적정 노동시간이라는 처우개선이 보장되어야 한다. 일부의 주장에서 나오는 감차보조금이나 부가세 연장, 특별법 등등은 개 풀 뜯어먹는 소리에 불과할런지도 모른다. 물론 개선됨은 두말할 나위 없이 좋지만

다 되면 좋겠지만 아쉬운따나 임금 및 적정 노동시간의 보장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것이 나아져야만 진정 택시의 처우개선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부가세 경감분 사용내역 요청..각 시군에

[알림]마산 우성택시분회 제25년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