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
ㆍ작성일	2008/08/25 09:37

ㆍ조회: 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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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심리는 없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쓰리고 행진이 계속 중이다.

최근, 법률 개정안들이 속속 제기되고, 국제유가 인하 및 택시요금조정 분위기 탓인지 몰라도 약간의 기대심리가 반영되는 듯, 어느새 가스값 폭등이라는 말이 추춤하는 상태다.

물론 급상승하던 가스값은 다음달 소폭 내릴 전망이라고 한다.

따라서 분위기도 서로 다르다.
약간 나아질 것이다, 혹은 별 나아질 것이 없다로 엇갈린다.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에 더 내려갈 곳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모를 일.

그러니 기대심리를 일찌감치 져버리고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해야 함에도 아직 그럴 기미는 없다. 지금 다 잡아야 할 때다.

막연한 기대심리에 편승해서 미적미적거려서는 안된다. 실질 약간 나아지는 듯 하지만 임금격차와 소득격차, 경제적 불평등은 더 심화되고 있다. 택시는 더 어렵다.

김칫국물부터 마시고자 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제도개선의 고삐를 죄어드는 것 보다 쉽고 빠른, 금방 효과가 나타날 것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길게 내다보고 가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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