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동자의 희망-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소식

ㆍ작성자	경남지부
ㆍ작성일	2008/07/20 10:46

ㆍ조회: 962

ㆍIP: 221.138.110.150

노조는 제명, 회사는 해고

지난달, 탈퇴한 삼우교통에서 일어난 일이다.

노조는 '제명'을, 회사는 '해고'를
물론 제명된 사람과 해고된 사람은 각각 다르다. 그러나 공통점은 있다. 노조와 회사가 이 두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 공교롭게도 제명과 해고가 거의 비슷하게 일어났다.
제명과 해고사유를 보면 글쎄다. 이것으로 제명하고 해고한다면 어디 붙어있을 사람있을까 싶을 정도다.

시기도 같고, 두 사람 다 집행부 비판세력이란 점에서 뭔가 냄새가 난다. 미심쩍은 구석이 많다. 제명을 하지 않고 해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왜 무리수를 두었을까.

노조와 회사는 일사분란한 체계와 통제를 원하는가 보다. 반대하지 말고 무조건 나를 따라라 식으로 진행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낸 것. 꺼림낌없으니 반대세력을 일단 제거하고 보자는 심산인 듯.

옳고 그름이야 곧 밝혀지겠지만, 어딘가 모르게 급히 진행하는 것 같다. 노조와 회사가 원하는대로 성공작으로 마무리될지 의문이지만.

23일, 도 교통정책과장 간담회

통영 충무택시 월급제(중재안)